[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이 낙동강 칠곡지점과 청도 운문호, 경주 안계호 등 3곳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9일 대구환경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5시를 기해 이들 지역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내렸다.
운문호에 조류경보가 내려진 것은 지난 2011년, 안계호는 2016년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조류경보제를 운영 중인 대구·경북지역 6개 지점 중 경주 덕동호를 제외한 5개 구간에 조류경보가 내려졌다.
같은 기간 운문호에서는 1214셀 및 1406셀, 안계호에서는 3477셀 및 1261셀이 각각 검출됐다.
대구환경청은 조류경보 발령상황을 관계기관에 전파하고 정수처리 강화, 수질오염원 관리 등 강화 조치를 요청했다.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이들 지역에 가축분뇨 등 녹조 발생 오염물질 유입 최소화 등 오염원 관리에 만전을 기해 안전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