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근로사업장 일시 중지·경로당 노후 에어컨 교체
다목적 양수장 임시 가동·도수로 개방·댐 방류 등
다목적 양수장 임시 가동·도수로 개방·댐 방류 등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권영세<사진> 안동시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폭염 및 가뭄 대책을 위해 최근 시청에서 읍면동장 연석회의를 갖고 총력 대응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유례없는 최악의 폭염이 지속되고 인적, 물적 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시청과 읍면동간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폭염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의 경우 지금까지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자 13명이 발생해 치료를 받았거나 입원치료 중이다.
또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녹전면 사천리 등 9개 지구 65㏊에 원거리 간이양수시설을 설치하고 와룡면 110㏊에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북부지구 다목적 용수개발사업 양수장을 임시 가동하고 있다.
특히 학가산 온천 휴장기간 중 1일 최대 300t의 지하수를 인근 농지에 공급하고 있으며 영천 도수로 6개소 긴급개방, 성덕댐 방류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권영세 시장은 “농업현장에서는 지하수를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시간 소요돼 당장효과를 볼 수 없다”며 “현장에서 필요한 한해대책과 보유하고 있는 장비들을 풀가동하는 등 시와 읍면동 행정력을 집중해 단기간에 움직일 수 있는 모든 부분에 대해 총력대응해 줄 것”을 지시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