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스코이호’ 투자사기 경찰 수사 박차
  • 허영국기자
‘돈스코이호’ 투자사기 경찰 수사 박차
  • 허영국기자
  • 승인 201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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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그룹 사업자금 분석
투자금 사용처 확인 집중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속보=경찰이 울릉도 앞바다 보물선으로 알려진 돈스코이호(본보 8월 7일자 4면 등) 발굴·인양 사업 계획을 내놨던 신일그룹의 사업자금을 분석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투자자들로부터 사업자금을 얼마나 받았는지 규모를 파악하고, 투자금의 사용처를 규명 중이다.

 12일 이 사건을 맡은 지능범죄수사대는 신일그룹의 사업자금이 어떤 목적으로, 어떻게 사용됐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신일그룹은 돈스코이호에 금화와 금괴가있다고 홍보하고 가상 화폐를 발행해 투자금을 끌어모은 혐의(사기)로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초 신일그룹이 돈스코이호 실제 발굴이나 인양에 투입된 비용으로 얼마를 썼는지를 우선 확인, 신일그룹의 언론홍보 활동이 투자자를 속이기 위한 것이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신일그룹은 지난 6월 8일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지방 등 중소언론사 임직원 모임인 A단체와 업무협약을 했다. 돈스코이호 언론홍보를 A단체가 전담하는게 내용이다. 하지만 신일그룹이 돈스코이호의 위치를 확인했다고 밝힌 날짜는 지난 7월 15일이다. 신일그룹이 언론을 통해 홍보한 것은 이틀 뒤인 7월 17일이다.  경찰은 협약을 대가로 금전거래가 있었는지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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