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간 삼성전자 현장경험 바탕
道 새 경제사령탑 적임자 평가
영일만항 찾아 첫 업무 스타트
道 새 경제사령탑 적임자 평가
영일만항 찾아 첫 업무 스타트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공모절차를 거쳐 신임 경제부지사에 전우헌(59) 전 삼성전자 전무를 14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전 신임 경제부지사는 삼성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드는데 열정을 바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삼성전자에서 32년간 근무한 삼성맨으로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업무 추진력과 역량을 두루 갖추고 있어 도정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경북도의 새로운 경제사령탑으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업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첫 공식 업무에 돌입하는 전 부지사는 “민선 7기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경제부지사라는 중책을 맡게 돼 개인적인 영광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철우 도지사의 도정방향을 잘 뒷받침하고, 4차 산업혁명의 선도적 추진과 신산업 발전, 좋은 일자리 창출, 첨단 중소기업 육성,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그 동안 삼성에서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모두 쏟아 붓겠다는 각오로 경북도의 비상과 도민의 행복을 위해 남은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 부지사는 대구 가창 출신으로 특유의 친화력과 소탈함으로 대내외 관계가 원만할 뿐만 아니라 협상력과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경북고,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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