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과학발명교육 메카 우뚝
  • 김우섭기자
경북교육청 과학발명교육 메카 우뚝
  • 김우섭기자
  • 승인 201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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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2년 연속‘대통령상’쾌거
최우수 1·특상 4·우수 7·장려상 8 등 참가자 전원 입상
▲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북과학고 3학년 최원찬(오른쪽)군과 손문규 지도교사가 발명품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교육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제40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지난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 대회는 과학발명 활동을 통한 창의력 계발과 과학적 탐구력 신장을 목적으로 1979년 시작해 올해로 40회째를 맞고 있다.
 매년 8만 명 이상의 초·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발명대회다.
 올해는 경북을 대표하는 21개 작품을 포함, 시·도 예선을 거쳐 올라온 301점의 본선작품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13일까지 서면심사와 면담심사를 통해 입상작품을 선정했다.

 가장 우수한 1개의 작품에 대통령상이 수여됐다.
 경북도교육청과학원은 지난 5월 도예선 대회를 개최해 본선 출품작 21개 작품을 선정했으며 대통령상 이외에도 최우수상 1점, 특상 4점, 우수상 7점, 장려상 8점 등 참가자 전원이 입상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북과학고등학교 3학년 최원찬 학생(지도교사 손문규)의 발명품은‘Non-splash sole(물 튐 방지 밑창)’이라는 작품이다. 이는 비가 내릴 때 걷고 나면 항상 바지 뒤에 물방울이 튀어 얼룩이 져 있는 모습을 보고, 신발 뒤꿈치에서 물방울이 튀어 오르는 원인을 과학적으로 분석, 신발 뒤꿈치와 밑면의 홈을 새롭게 디자인하여 물이 튀지 않는 신발 밑창을 제작한 것이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대통령상을 배출한 것은 과학발명교육의 메카인 경북 교육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과학 및 발명교육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적인 과학교육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40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시상식은 오는 9월 5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리며, 선정된 우수 작품들은 10월~12월 중 전국을 순회하며 지역별 1주일 내외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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