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14일 오는 11월 포항에서 개최되는 제1차 한러지방협력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에서 개최된 워크숍은 포항시 환동해미래전략본부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러지방협력포럼에 대한 각 과별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포럼 성공 개최를 결의했다.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 간 포항에서 개최되는 이 포럼은 한국과 러시아 26개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양국간의 경제, 통상,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확대와 경제단체들 간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모색한다.
　또 지역 기업의 북방진출 방안을 논의하는 등 포항이 환동해 중심도시로 도약할 기회이다.
　김종식 시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러시아의 신 동방정책, 한국의 신 북방정책, 중국의 동북3성 개발사업과 일본의 신 대륙정책이 교차하는 환동해 지역의 경제권을 선점하기 위해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