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긴급 간담회… 현안 논의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지난 14일 연일 지속되는 폭염 예방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복지환경위는 이날 비회기중임에도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연구용역의 중간보고를 받고, 포항시 청소년수련관 내진보강 공사, 취약계층 폭염피해 예방 물품 지원,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현안 등 당면 과제에 대한 소관부서의 설명을 듣고 대응방안과 추진 과정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폭염 피해발생에 따라 지역 내 취약계층 주민 중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인명피해에 대한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추경성립 전 폭염 대응 물품 지원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2020년 6월 대행 종료를 마치는 음식물자원화시설에 대한 시설 현황과 기술진단 결과에 대해 보고받고 신규설치방안과 대체시설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음식물쓰레기의 안정적 처리가 우선돼야 함은 물론 시민공감대가 선행돼야 하는 민감한 사업인 만큼 타 지자체 시설을 방문, 장단점 분석 후 신중히 처리하자는데 입을 모았다.
이어 지난 1월 응급복구 공사를 마친 청소년수련관에 대해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내진보강공사를 실시해 유사 재난에 대비해 완벽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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