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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하는 전시?… 만지고 체험하세요가창창작스튜디오 이달 말까지
이경관기자  |  gg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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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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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대구가창창작스튜디오는 21~31일까지 스페이스 가창에서 ‘국내 입주작가 5차 릴레이 개인전’으로 김남연 작가의 ‘Shape of House_mother‘s maison展’과 김다은 입주 큐레이터의 기획 전시인 ‘오감 미술관展’을 연다.
 회화 및 설치작업을 하는 ‘김남연 작가’는 ‘Shape of House _mother’s maison展’에서 ‘세포(Cell)’와‘House(집)’이라는 두 가지 소재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 세포 작업의 ‘Cancer(암) 시리즈’는 작가의 오래된 기억을 회상하여 결과의 원인을 스스로 조명해보는 작업이다. 주어진 장소에서 자신만의 또 다른 작은 공간을 만들던 작가의 행위의 원인은 어머니에 대한 기억에서 떠올린다.

 김남연 작가는 “자궁암을 겪으신 어머니는 늘 병원에 계셨고 그때부터 집안에 자신만의 또 다른 집을 짓기 시작했다”며 “낡고 오래된 집에 방이 따로 없었던 것도 이유가 될 수 있지만, 그 당시에는 어머니의 자궁처럼 나를 보호해줄 수 있는 작은 공간이 필요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암세포의 이미지가 작품의 의미와는 모순된 모습을 보여주며, 전시 공간 안에서 촉각적 질감을 살려 관객에게 긴장감을 고조시킴으로써 새로운 공감각적 전이를 만들어 내고자 한다.
 또한 가창창작스튜디오의 최초 입주 큐레이터인 ‘김다은 큐레이터’는 ‘오감 미술관展’을 통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여 눈으로, 귀로, 손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전시를 선보인다. ‘오감’을 주제로 가창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6명(김민지, 김현주, 이은우, 이진선, 이진솔, 조은혜)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관람객이 직접 작품을 손으로 접하고, 귀로 듣고, 눈으로 즐기는 색다른 전시로 펼쳐질 예정이다.
 김다은 큐레이터는 “동시대 미술은 과학 기술의 발달로 인해 새로운 예술 매체들이 나타났고 다양한 협업작업을 통해 장르의 경계가 허물어졌다”며 그로 인해 “일반적으로 미술관에 전시된 ‘신기한 작품’을 보았을 때 시각을 넘어 촉각 또는 후각, 청각 등 모든 감각기관을 이용해 그 호기심을 충족하고자 한다”고 전시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한편 가창창작스튜디오는 올해 입주한 국내작가 10명의 상반기 작업성과를 발표하는 개인전을 지난 6월부터 2명씩 릴레이로 진행했으며, 이번 전시가 마지막 5차 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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