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 단계서‘관심’으로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조류경보제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인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의 단계 발령이 한 단계 낮아졌다.
대구지방환경청은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에 내려진 조류경보 ‘경계’를 ‘관심’ 단계로 완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일 ‘경계’ 단계가 발령된 지 19일 만에 내려진 조치다.
강정고령 지점은 유해남조류 세포 수가 각각 지난 6일 1만2200셀/㎖, 9일 1만8741셀/㎖에서 13일 5150셀/㎖, 16일에는 2249셀/㎖로 점차 감소했다.
특히 대구·경북 일부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돼 있는 등 기상 상황에 따라 향후 남조류 개체 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키로 했다.
21일에는 관계 기관들과 함께 ‘조류대책실무위원회’를 열고 대응 체계 정비 및 추진 현황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당 1000개 이상 조사 결과가 2회 연속 나오면 ‘관심’, 1만개 이상일 때 ‘경계’, 100만개를 넘으면 ‘조류대발생’ 등 총 3단계의 조류경보가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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