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학생봉사동아리 3개 팀은 대구 아양중학생들에게 `No-Ma(No More Alone-더 이상 혼자가 아니다) 직업선택지원프로그램을 운영, 청소년들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직업선택을 돕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식품영양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 `청우(김다미-식품영양학과·3외 1명)’와 수학교육학과 및 영어교육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M-Tutor(이충재-수학교육학과·1외 4명)’, `E-Turor(김은순-영어교육학과·2외 5명)’ 등 3개 동아리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 중 한식 조리사 자격증을 소지한 식품영양학과 동아리 `청우’는 소년소녀가장과 조리사 자격증 취득에 관심이 많은 학생 10명을 선발, 2개 조로 나누어 매주 월요일 방과 후 22주 동안 총 53가지 요리를 가르치는 등, 자격증 취득을 도와 직업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M-Tutor’와 `E-Turor’ 대학생 동아리는 아양중학교 6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방과 후 수학과 영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2학기부터 아양중학교에서 학습도우미(Tutor)의 역할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진로상담, 고민 등을 함께 나누며 조언을 하는 등, 학생들에 대한 보살핌(Mentor)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친절한 선생님이자 든든한 형과 누나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한편 대구대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전공학문연계 사회봉사활동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각자의 전공을 살려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봉사를 할 수 있도록 10개의 봉사 동아리를 센터 직할로 운영하고 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