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미분양 주택에 활기 잃어가는 지방 부동산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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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미분양 주택에 활기 잃어가는 지방 부동산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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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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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주택 수도권↓·지방↑
지방, 준공 후 미분양도 증가세
경기 침체·공급과잉까지 ‘신음’

[경북도민일보 = 뉴스1]  지방을 중심으로 전국 미분양 주택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방은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도 늘고 있다. 지방 부동산시장은 경기 침체에 공급 과잉까지 겹쳐 활기를 잃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7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전월대비 1.7%(1082가구) 증가한 6만3132가구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증가세다. 지난해 9월 5만4000여가구까지 줄었으나 이후 증가세가 계속 지난 6월 6만2050가구를 기록, 6만가구를 돌파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줄었고 지방은 늘었다.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8832가구로 한 달 전보다 7.1%(676가구) 줄어든 반면 지방은 3.3%(1758가구) 늘어난 5만4300가구로 나타났다.
 악성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도 증가세며 이 역시 지방을 중심으로 늘었다.
 전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만3889가구를 기록, 6월보다 4.1%(541가구) 증가했다. 수도권은 11가구(-0.4%) 줄어든 2625가구며 지방은 552가구(5.2%) 늘어난 1만1264가구다. 
 지난달 준공(입주) 물량은 4만9107가구로 1년 전(5만8718가구)보다 16.4% 감소했으나 5년 평균치(4만1555가구)보다는 18.2% 증가했다.
 분양실적은 2만825가구, 착공실적은 3만5830가구, 인허가실적은 5만8295가구 등을 기록했다.
 인허가를 제외한 분양과 착공 모두 지난해보다 각각 12.5%, 10.5% 줄어든 수준이며 인허가는 16.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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