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3일 민선7기의 도정 슬로건을 ‘새바람 행복경북’으로 확정해 발표했다.
경북도는 슬로건과 함께 △일터 넘치는 부자경북 △아이 행복한 젊은경북 △세계로 열린 관광경북 △이웃과 함께 복지경북을 민선7기 도정의 4대 목표로 설정했다.
‘일터 넘치는 부자경북’은 일자리를 도정의 중심에 두고, 모든 시책을 일자리로 연결하겠다는 것이다.
단순한 기업 유치뿐만 아니라 농업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두 번째 도정목표인 ‘아이 행복한 젊은경북’은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경북의 현실을 직시하고 아이가 많아지는 활력 넘치는 경북을 목표로 경북형 온종일 돌봄시스템, 출생에 대한 인식변화 유도 등 전방위적인 출산지원정책을 펼쳐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관광 컨트롤타워인 문화관광공사를 설립하고 공격적인 마케팅과 세일즈를 통해 관광경북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것이다.
마지막 ‘이웃과 함께 복지경북’은 더불어 함께하는 공동체 복지실현을 목표로 공동체를 통해 함께하는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계층별 맞춤형 복지기반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공동체 기반 복지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미다.
그 동안 민선 7기 슬로건은 일반도민, 공무원 등으로부터 공모를 해 총 534건을 제안 받았다.
제안된 534건을 놓고 잡아위 분과위에서 열띤 토의와 심의를 펼치는 한편, 2차례에 걸친 청년들의 의견수렴, 도청방문객 대상 선호도 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후보안을 좁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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