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튀는 도정 운영계획 ‘눈에 띄네’
  • 김우섭기자
톡톡 튀는 도정 운영계획 ‘눈에 띄네’
  • 김우섭기자
  • 승인 20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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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드론 축구대회·농업TP·경북청년관광콘텐츠랩
도지사와 한끼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시책 아이디어 ‘팡팡’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민선7기 도정운영 계획에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눈길을 끈다.
 가장 먼저 눈길이 가는 것이 세계 드론 축구대회다. 드론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경북이 드론을 가지고 세계 축구대회를 열겠다니 말이다.
 경북형 드론축구 규칙을 마련하고 세계적인 드론 기업들을 대거 초청해 온다면, 드론산업 육성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이 농업테크노파크를 만들겠다고 한다. 농업도 과학이란 인식에서 나온 발상이다.
 경북농업기술원 이전지 부근에 농업TP 농산업 과학시범단지를 조성해 농업을 첨단과학과 접목해 나가겠다는 시도가 주목된다.
 경북도는 미혼남녀의 짝을 찾아주는 일에도 발 벗고 나선다. 내짝은 어디에, 미혼남녀 대축제가 그것이다. 여기에는 도와 시군은 물론, 학교, 기업, 공공기관 등이 대대적으로 참여한다. 미혼남녀의 고민도 듣고 그들끼리 소통하는 기회도 준다.
 얼마나 많은 미혼남녀가 참여할지, 또 짝은 얼마나 맺어질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또한, 관광에 청년을 끌어들이는 시책도 나왔다. 경북청년관광콘텐츠랩이다.

 문화관광에 일가견이 있는 청년 PD들을 선발, 경북의 비인기 관광콘텐츠를 리셋해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시책이다.
 경로당 행복도우미도 눈길을 끈다.
 경로당 두 곳마다 한명씩의 행복도우미를 배치해 경로당을 단순히 쉬는 곳이 아니라, 문화적으로 즐기고 배우는, 그리고 일감까지 찾아주는 그런 행복공간으로 만들고, 행복도우미라는 새로운 일자리도 만드는 일석이조의 시책이다.
 경북도 사회적경제 실리콘밸리도 신선한 아이디어다.
 사회적기업들이 한 곳으로 모이는 공간을 만들어 주고, 이곳에 금융과 교육 등을 집적화하는 한편, 1000명에 달하는 사회적경제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경북 GB페이도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지역화폐를 만드는데, 이를 경북사랑상품권과 연계해서 수수료 없이 스마트폰으로 도내 어디서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도지사와 소통하는 ‘도지사와 한끼 프로그램’이다.
 누구든 온라인을 통해 도지사에게 밥 한끼 사달라고 조를 수 있으며, 도지사는 그 분들을 찾아가 식사하면서 애로도 듣고 조언도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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