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이철우號 경북도정 운영 밑그림 펼쳐졌다
  • 김우섭기자
민선 7기 이철우號 경북도정 운영 밑그림 펼쳐졌다
  • 김우섭기자
  • 승인 20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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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신성장산업·문화관광·복지·농산어업·SOC
안전·상생협력&정체성 등 8대 분야 100대 과제 제시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경북잡아위원회'의 도인숙·박홍희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분과위원장들이 함께 민선 7기 경북도정의 목표와 구체적 실천방안이 담긴 도정운영 4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민선 7기 경북도정의 목표와 구체적 실천방안이 담긴 도정운영 4개년 계획을 확정됐다.
 경북도정 운영 4개년 계획은 8대 분야 100대 과제로 나눠져 있다.
 8대 분야 100대 과제를 살펴보면 일자리 분야에는 △일자리창출 컨트롤타워 및 거버넌스 구축 △산업단지 리노베이션을 통한 경쟁력 향상 △청년일자리 종합지원시스템 구축 △취약계층 맞춤형일자리 창출 등 12개의 실행과제다.
 신성장산업 분야에서는 △4차 산업혁명 지원전담기관 설립과 핵심인재 양성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인공지능 거점센터 △해외석학 과학기술인 기업가 협의체 △강소형 연구개발특구  △북부권 생명바이오·신소재벨트 △남부권 첨단소재클러스터 △서부권 ICT 프론티어 벨트 △동해안권 융합에너지 클러스터 등 18개 과제가 담겨있다.
 문화관광분야에서는 △문화관광공사 설립과 관광기금 1000억원 △천년고도 경주 본모습 재현 △경북 산야 아시아 알프스 프로젝트 △낙동강 글로벌 문화관광 거점화 △스마트 문화관광인프라 △해양관광레포츠벨트 △환동해 마리나 루트 등 12개 과제다.
 복지분야에서는 △지방소멸 극복 모델 이웃사촌 시범마을 △민간-국공립 차별없는 경북형 보육환경 △경북형 온종일 돌봄체계  △초중고 의무급식 확대 △장애인 복지공동체 △찾아가는 3대 의료서비스 △경로당 중심 이웃사촌 복지공동체 △다자녀가정 행복더하기 등 13개 과제가 반영됐다.
 농산어업 분야에서는 △농식품 유통전담기관 △경북형 농업복지모델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농 및 미래농업인재 육성 △6차 산업화 전진기지 구축 △경북형 두레공동체 △경북형 생태복지축산단지 △임산물 6차 산업화단지 △풍요로운 어장 살맛나는 어촌 등 15개 과제가 제시됐다.
 이밖에도 △SOC 16개 과제 △안전분야 7개 과제 △상생협력과 정체성 분야에 7개 과제가 계획에 반영돼 있다.
 사업 소요 재원은 총 13조5000억원으로, 이를 재원별로 보면 국비 9조1000억원, 도비 1조1000억원, 시군비 1조7000억원, 기타 1조6000억원이다.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기 위한 행정혁신 방안도 제시됐다.
 열린 도정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도지사실을 개방한 것을 필두로 모든 도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도민과의 소통시스템도 획기적으로 보강할 방침이다.
 출자출연기관의 신규 설립을 지양하고, 기존의 출자출연기관 간의 연계체제를 강화하는 동시에 강도 높은 경영혁신을 추진해 나간다.
 재정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일에도 적극 나선다.
 세출구조조정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소모성 경비는 과감하게 감축해 나간다.
 공직문화도 일과 성과 중심으로 조직과 인사를 운영하고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고, 도와 시군간의 협력시스템도 제도적으로 강화한다.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60일 간에 걸쳐 많은 도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서 4개년 계획을 마련했다”며 “지금 경북은 위기다. 경북에서 대한민국의 모델을 만들어 경북이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정운영 4개년 계획을 발표한 잡아위원회는 확대 개편돼 민선7기 동안 도정의 상설 자문기구로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도 정책자문위원회 운영조례를 제정해 운영근거를 마련하고 기존위원에 도의원, 언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보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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