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첨단베어링 산단 조기 건설 '붐업'
  • 이희원기자
영주시 첨단베어링 산단 조기 건설 '붐업'
  • 이희원기자
  • 승인 2018.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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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추진위 보고회 개최
역량 결집·공감대 확산
공동 대응전략 마련 나서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는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기조성 영주시민추진위원회와  5일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공동 대응전략 마련에 나섰다.
 이날 추진상황 보고회에는 장욱현 시장, 이중호 시의회 의장, 김진영 시민추진위원장, 조관섭 상공회의소 회장, 시민추진위원회 운영위원 60여명 등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지난달 31일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최종 후보지로 확정 발표됨에 따라 그동안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을 시민추진위원회에 보고하고 앞으로 진행되는 예비타당성 조사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시민 공동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3월 출범한 시민추진위원회는 시민 대토론회 및 결의대회, 대통령직속 균형발전위원회 초청 간담회 등을 개최하고 영주 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 및 확산에 힘을 쏟아왔다.
 지난 6월에는 국토부장관 면담 후 국가산단 조기조성에 대한 영주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4만2450명의 시민서명부를 전달하고 시민들의 정성과 의지를 전달한 바 있다.

 시민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중순 시민·산업계·학계·유관기관 등이 참석하는 베어링산업 발전포럼을 개최해 영주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기추진을 위한 지역역량 결집과 시민 붐 조성에 나선다. 11월에는 산업부장관 면담 등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영주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6000억 원 규모인 국책사업으로 국토부 소관인 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2500억 원, 산업부 소관인 첨단베어링제조기반구축, 첨단베어링 R&D 및 전문인력양성 등에 3500억 원의 세부사업으로 추진된다.
 특히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은 앞으로 예비타당성 조사와 관련부처 협의 등을 거쳐 2~3년 정도 소요 후 최종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받게 되면 면적 130만㎡ 규모로 베어링 관련 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영주를 중심으로 중부내륙 3개 도 8개 시·군(충북 동부, 강원 남부, 경북 북부) 1만5000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진영 위원장은 “시민추진위원회는 민간부문에서의 협력·지원과 베어링클러스터 조기추진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간담회, 포럼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장 시장은 “베어링 국가산단 후보지 최종확정은 시민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지혜와 염원을 모아주신 덕분이다”며 “국가산단 등 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지역의 백년 먹거리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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