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취약지 지원사업 선정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영천시가 보건복지부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대상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영천시에 따르면 11일 결정된 이번 선정으로 분만산부인과 설치 운영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10만 인구의 시지역임에도 영천 지역은 분만 산부인과가 없어 인근 대구나 포항 등으로 원정 출산을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이 되면서 보건복지부는 올해 사업비로 12억5천만원(국비 50%, 도비 15%, 시비 35%)과 설립 후부터 매년 운영비 5억원을 지원해 효성여성아이병원을 설치·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산모와 신생아 건강증진을 돕고 출생률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기문 시장은 “시민들이 마음 편히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