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보다 643억 증가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이 살림 규모와 재정여건, 주요예산 집행결과 등을 담은 ‘2017년도 영덕군 재정운용상황’을 영덕군 홈페이지에 공개한 결과 재정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살림규모가 5384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643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동종 자치단체 평균 4563억원보다 15%, 821억원이 많은 것으로 군은 의존재원인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 등 정부재정 지방이양 비중 증가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세입분야별 비중은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합한 자체재원이 395억원, 비중은 7.4%내외인 반면, 이전재원인 지방교부세 및 조정교부금이 1982억원으로 44%, 보조금은 1232억원인 약 27%이다.
한편, 군은 국비확보와 미래대비를 위한 준비에도 여념이 없었는데 연평균 10건 정도였던 지방재정 투자심사 대상이 지난해에는 15건으로 증가했다.
주요사업으로 축산 블루시티 조성(190억원), 보건소 신축사업(110억원), 바데산 자연휴양림 조성(50억원), 목재문화체험장 조성(52억원) 등이 있으며 이외 248여 억원에 달하는 사업들이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를 완료해 사업추진에 박차가 가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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