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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또 다른 첨성대 들어선다신라문화제 대표 행사
첨성대 축조 재현 진행
김진규기자  |  kj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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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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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제46회 신라문화제 대표 주제행사인 ‘첨성대야 너의 비밀을 보여줘’ 준비를 위한 첨성대 축조 재현 기초 공사가 12일 월정교 별빛공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초공사 현장을 찾은 주낙영 경주시장과 윤병길 의장은 첨성대 축조 재현과 거석운반 대항전을 앞두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를 기원하는 기원문을 첨성대 기단석에 남겼다.

 첨성대 축조 재현은 신라 선덕여왕 때 완성된 국보 제31호 첨성대를 당시의 방법으로 축조한다.
 첨성대 실물크기(석재 401개, 높이 9.07m, 직경 5.18m, 둘레16.26m)와 똑같은 석재 재질로 석공예 명장 윤만걸 장인을 비롯한 50여명의 동해안 석재협의회 석공 장인들이 목도 석재운반, 석재 다듬 체험, 전통 축조기법인 더잡이 공법을 선보였다.
 옛 신라인들이 우주의 별자리를 관측해 농민들의 풍년을 예측했던 신라석조 과학기술의 결정체, 동양 최초 천문대의 비밀을 풀어보고 당시 석공 장인들의 삶과 모습을 찾아가는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이 됐다.
 또한 첨성대 축조재현 행사에는 읍면동별 청장년 30여명이 3.6t에 이르는 거대한 석조물을 신라시대의 운반 기법으로 9m의 거리를 옮기는 거석나르기 대항전을 펼쳐 이색적인 볼거리를 연출했다.
 특히 이번 첨성대 축조재현에 사용된 석재는 지난 10년 간 월정교 교대와 교각 복원 후 남은 잔여 폐석재 580여t을 첨성대 몸통 석재로 재활용했다.
 제46회 신라문화제는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7일 간 월정교 및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우주를 향한 신라의 꿈’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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