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 달성군의회 의원들이 경북 고령군민들이 주장하고 있는 강정고령보의 차량 통행에 대해 강력히 반대를 표명하고 나섰다.
　최상국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10명은 지난 12일 군의회 본회장에서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군의원들은 “강정고령보(우륵교)가 공도교로써 보행자와 자전거 통행 등의 안전문제, 차량통행에 따른 교통혼잡, 지역주민들의 반대 등으로 차량 통행을 결사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의원들은 “앞서 지난 2011년 경북 고령군은 강정고령보가 준공 되기 전부터 달성군과 합의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차량통행을 시키겠다며 우륵교와 연결되는 도로를 건설해 논란의 불을 지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