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발전에 어떤 역할이든 최선 다할 것”
  • 김대욱기자
“포항 발전에 어떤 역할이든 최선 다할 것”
  • 김대욱기자
  • 승인 2018.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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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포항시 북구 지역위원장 포항시청서 기자간담회
▲ 오중기 민주당 포항시 북구 지역위원장이 포항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포항시 북구 지역위원장이 13일 포항시청을 찾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오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탄생 후 치른 첫 지방선거에서 포항시민들께서 보내주신 큰 성원에 어떻게 보답할지 고민이 깊었다. 특히 포항시의회에 우리당 의원들이 다수 진출하면서 이를 어떤 성과로 이어갈지에 대한 고민이 컸다”며 “이에 세무서, 소방서, 경찰서 등 대표적인 대민 기관들을 돌며 지역 민원 현황을 청취하며 시민들이 필요한 것들에 대해 연구했다”고 최근 근황을 밝혔다.

 그는 이어 “포항 구도심 도시재생사업, 죽도시장 공영주차장 추가 건립, 흥해 특별재생지역 추진 등 문재인 정부의 약속들이 구체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기쁘다. 하지만 이외에도 포항에 숙제가 많다. 집권 여당의 위상에 걸맞게 지역현안들에 대해 목소리 낼 것이다”고 향후 여당 지역위원회로써 역할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오 위원장은 “오늘 드리고 싶은 말씀은 크게 3가지다. 첫째 정치관계법 문제나 지방분권 문제 등과 같이 국가현안 중 포항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적극 앞장설 것이다. 둘째 포항시가 당면한 현안에 대해 포항시와 적극 소통해 할 수 있는 어떤 것이든 최선을 다할 것이다. 셋째 민주당 지역위원장으로써 민주당이 시민들에게 친근하고 진솔하게 다가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진정성을 갖고 지역현안에 귀기울이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말했다.
 오 위원장은 이날 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도 밝혔는데, 포스코와 관련해 “포스코가 서울시의 서울숲 과학문화미래관 조성에 수천억을 투자하는 소식에 포항시민들 중 불만의 목소리를 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다. 포스코가 5년간 45조를 투자한다는 것은 기쁜 일이지만 그것이 우리 지역사회에 도움되는 방향인지 잘 살필 필요가 있다. 또 최근 이해찬 당대표님이 취임하면서 구체화 되고 있는 공공기관 이전 이슈도 제가 지난 도지사 선거에서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관심을 갖고 살펴보는 중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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