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시장, 현지 시장 만나 양 도시 상생발전 방안 논의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러시아를 방문 중인 이강덕 포항시장은 13일 블라디보스토크 시장과 만나 두 도시 간의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이 시장은 세계 최초로 한국어학과를 개설한 극동연방대학교 빅토리아 파노바 부총장을 만나 포스텍과 극동연방대학교 간의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이날 베르케옌코 비탈리이 블라디보스토크 시장과 만나 두 도시를 연결하는 크루즈 운항과 북방물류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강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포항공항과 블라디보스토크공항을 연결하는 항공편 운항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 기간에 두 도시간의 자매결연 체결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는 등 상생발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 시장은 빅토리아 파노바 극동연방대학교 부총장과도 만났다.
대학 및 유관기관의 관심 연구 분야와 관련된 학술 및 인적교류를 시작으로 국가연구개발사업 발굴 및 협력을 하기로 했다. 대학 간 협력 사업을 위한 지방정부의 행정·재정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두 대학은 공동으로 국제바이오연구허브의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