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핑크뮬리… 경주서 인생사진 ‘찰칵’
  • 김진규기자
가을엔 핑크뮬리… 경주서 인생사진 ‘찰칵’
  • 김진규기자
  • 승인 2018.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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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성대 동부사적지, 핑크뮬리 단지 4170㎡ 확대
▲ 경주첨성대 앞 동부사적지 핑크뮬리가 개화하자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경주 ‘핑크뮬리’의 계절이 돌아왔다.
 경주 첨성대 동부사적지 핑크뮬리 단지에 아름다운 핑크물결이 모습을 차츰 드러내기 시작했다.
 핑크뮬리는 여러해살이풀로 볏과 식물이다.
 핑크뮬리의 우리 이름은 분홍쥐꼬리새로 ‘꽃 이삭이 쥐꼬리를 닮은 풀’이라는 뜻에서 이름이 붙었다.
 안개처럼 뿌옇고 화사한 모습이 포근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해 좋은 사진 배경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첨성대 동부사적지 핑크뮬리 단지는 주변의 다양한 야생화 단지와 꽃단지의 다양한 야생화와 함께 가을철에 좀처럼 보기 힘든 핑크빛 물결로 단번에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핑크뮬리 군락 뒤로 펼쳐진 첨성대와 커다란 능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최고의 배경이 된다.  
 전체적인 풍광이 아름다워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환상적인 작품사진이 탄생한다.
 핑크뮬리 군락 안쪽으로 길을 터 마련돼 있는 포토존을 이용할 수도 있다.
 경주시는 지난해 840㎡에 불과했던 핑크뮬리 단지를 4170㎡로 확대하고 포토존과 탐방로 시설물을 새롭게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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