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예의전당, 동·서양 근·현대 미인도 전시
  • 정운홍기자
안동문예의전당, 동·서양 근·현대 미인도 전시
  • 정운홍기자
  • 승인 20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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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나미술관 소장 150여점 중 80여점 엄선 작품 선봬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미인도’ 컬렉션으로 동서양 여성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안동에서 진행되고 있어 화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코리아나미술관은 오는 10월 14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상설갤러리, 5갤러리에서 ‘자인 - 동서양의 근·현대 미인도’展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수도권에 집중된 우수전시콘텐츠를 지역으로 확산하고 우수 콘텐츠가 지역 유휴 전시공간에 순회 전시되도록 전시콘텐츠를 보급 지원하는 ‘미술창작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진행하게 됐다.
 문화예술을 통한 지속적인 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는 코리아나미술관은 ㈜코리아나화장품이 운영하고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2003년 개관 이래 15년간 모기업의 정체성을 반영해 화장 문화와 꾸밈, 여성, 신체 등에 관심을 가지고, 기업 설립자인 유상옥 회장의 부단한 노력과 관심으로 기업과 연관되는 작품들을 다수 소장하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한국 근대 미인도를 비롯해 여성의 이미지를 담은 다채로운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수집해 구성한 미인도 컬렉션은 김은호, 김기창, 장우성, 장운상의 작품부터 마리 로랑생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 및 지역의 여성 이미지를 아우른다.

 이번 전시에는 미술관이 소장한 150여 점의 미인도 중 특히 그 중요성과 가치를 인정받은 80여 점을 엄선했다.
 전시의 테마인 미인도(美人圖)는 여인의 기품 있고 수려한 용모를 화제(畵題)로 담아낸 그림을 지칭하며 여인화(女人畵) 또는 미인화(美人畵)로도 불린다.
 코리아나미술관의 주요 컬렉션인‘미인도’소장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시대적, 지역적, 문화적 차이에 따라 변화해온 작품들을 일목요연하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제목 ‘자인’은 ‘맵시 자(姿)’와 ‘사람 인(人)’을 사용해 “기품 있고 맵시 있는 아름다운 여인”이라는 뜻을 함축한다.
 전시에서 소개되는 회화, 판화, 영상을 아우르는 다양한 매체 속에 표현된 우아하고 품위가 넘치는 여성의 이미지를 통해 시대적 문맥 안에서 여성들의 삶의 양상들을 읽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획전은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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