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 3인방, 세계검도선수권 ‘은빛 찌르기’
  • 김형식기자
구미시청 3인방, 세계검도선수권 ‘은빛 찌르기’
  • 김형식기자
  • 승인 20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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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단체전서 日에 석패… 3회 연속 준우승 차지
▲ 왼쪽부터 장만억, 이신근 감독, 노만우 코치, 이창훈, 이강호.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시 검도팀의 국가대표 선수인 이강호(40), 장만억(29), 이창훈(24)이 지난 16일 세계 56개국 1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검도계의 올림픽인 제17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남자단체전 경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결승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숙적 일본과 맞서 끈질긴 승부를 펼친 끝에 아쉽게 패해 2012년 대회 이후 3회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국가대표 선수 10명 중 3명을 배출한 구미시청 검도팀은 2000년 창단해 이신근(58세) 감독의 지도 아래 코치 1명과 선수 9명으로 구성 돼 있으며, 검도를 포함, 육상, 테니스, 씨름, 볼링 등 5개종목 50명으로 구성된 구미시청 실업팀은 선수들의 고른 기량과 팀워크를 앞세워 각종 국제 및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려 구미시의 홍보대사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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