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자녀, 글로벌 마인드·언어 능력 뽐내다
  • 김형식기자
다문화자녀, 글로벌 마인드·언어 능력 뽐내다
  • 김형식기자
  • 승인 2018.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제5회 전국이중언어대회
경북 고령중 3학년 윤정민 학생‘여가부장관상’
▲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제5회 전국이중언어대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와 경북도청, 경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최근 구미 금오공대 대강당에서 대회참가자와 가족 그리고 대회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전국이중언어대회’를 개최했다.
 전국이중언어대회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대상으로 다국어 구사 능력 향상과 양쪽 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을 통해 장차 글로벌 마인드와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어와 어머니 나라의 언어로 자신이 생각하고 경험한 특별한 이야기 등을 발표해 실력을 겨루는 대회이다.
 2009년 경북도내 대회로 시작해 2014년 부터는 전국대회로 확대, 진행하고 있으며 대회 참가자들은 언어구사 능력 향상 뿐만 아니라 또래집단 등 사회생활에서도 자신감을 크게 갖는 효과를 얻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8월 6일부터 24일까지 대회 참가 희망자들의 원고와 발표 동영상을 접수 받아 예심을 거쳐 최종 29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참가자의 발표력과 주제의 창의성 및 논리성 그리고 내용이 얼마나 공감을 일으키고 감동적이었는지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했다.
 심사결과 한국어와 중국어로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 경북 고령중학교 3학년 윤정민 학생이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과 함께 2백만원의 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경북 청통중학교에 재학중인 이효진 학생과 구미 신평초등학교에 재학중인 최서현 학생이 선정되는 등 총 1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