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 시 주의해야 할 안전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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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 시 주의해야 할 안전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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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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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민족 고유의 명절을 앞두고 주말이면 고향을 찾아 벌초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교통사고와 벌초 시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맘때는 도로의 갓길과 산소주변에도 태풍으로 인한 피해와 우거진 수풀로 인해 도로의 사정도 좋지 않고 전방시야를 가리기 때문에 주차와 예초기를 다루는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곤 한다.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벌초 시 사용되는 예초기에 의한 안전사고는 전국적으로 354건이 접수되었고 이 중 242건이 8월과 10월 사이에 발생하였으며 벌초나 성묘시에 말벌쏘임과 주차된 차의 추돌사고도 매년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최선이다. 먼저 산소는 도시에서 멀리 있는 산에 있는 관계로 벌초객은 화물차 등을 이용한다. 주차를 할 때 오르막 또는 내리막이나 굽은 도로상에 주차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것으로 추돌사고의 원인인 된다. 따라서 차를 주차할 경우에는 직진도로의 넓은 곳에 하고 추돌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조치를 하여야 한다. 또한 농로에 주차하여 주변 농민의 원성을 사는 일이 없도록 하고 차의 전면에 연락처를 남기도록 한다.

다음으로 예초기 사용시 안전을 위해서는 안면 보호구, 보호안경, 보호 장갑, 무릎보호대, 안전화 등의 보호 장비를 반드시 착용한다. 보호 장비는 예초기를 사용 면서 발생하는 돌 튀김 사고나 눈을 보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벌초를 할 때는 뱀이나 말벌에 주의를 한다. 지난해 벌초이후 방치된 산소주변에는 나무와 수풀이 우거져 뱀과 말벌이 서식하기 쉬워진다. 우선 모래를 준비해 산소주변에 뿌리면 말벌이 있다면 놀라서 날아오르므로 이에 대비할 수 있으며 뱀은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미리 큰 장대를 이용하여 주변 풀을 톡톡 치면서 쫓으면 된다.
에프 킬라는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만약 벌에 쏘였다면 오줌을 이용해 환부에 바르고 벌침을 카드 등을 이용하여 뺀 다음 119의 도움을 받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여름날의 무더위와 태풍을 이겨내고 찾아온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벌초 시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한 벌초가 되길 바라며 한가위의 풍성함을 맛보는 행복한 가족사랑의 시간이 되길 바라본다. 
 상주경찰서 교통관리계 정선관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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