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민선 7기 6개 분야 공약 발표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경주시가 변화와 혁신, 담대한 도전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 민선7기 시민과 약속한 공약사업을 확정 발표했다.
경주시는 18일 알천홀에서 ‘민선7기 공약사업 실천계획 보고회’를 갖고, 민선7기 미래 경주의 역동적 비전을 제시할 6개 분야 120개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공약사업은 주낙영<사진> 경주시장의 140여 선거 공약을 토대로 해당부서와 전문가의 면밀한 검토와 자문을 거쳐 실행 가능한 세부실천계획 수립을 거쳐 결정됐다.
이 날 주 시장은 민선7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30만 경제문화도시 건설, 좋은 일자리 1만개 창출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 △명품 교육, 행복하고 안전한 삶 △젊은이가 돌아오는 부자 농어촌, △소통, 공감, 화합의 열린 시정으로 등 6개 분야를 제시했다.
구체적인 세부 공약사항을 들여다보면, 30만 경제문화도시 건설, 좋은 일자리 1만개 창출을 위해 전기자동차 완성차 공장 유치, 첨단 성형가공기술 연구센터 유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산업단지 유치, 신라역사관 설립, 보문관광단지 리모델링, 전통 한옥마을 정비 등 19개 사업을 추진한다.
젊은이가 돌아오는 부자 농어촌 건설을 위해 신농업혁신타운 및 농산물가공센터 건립, ICT 융복합스마트팜 조성, 수산업 6차 산업화 및 고부가 가치화, 해양레저 관광도시 등 13개 사업을 육성하고, 제2금장교 건설, 상구~충효 도로 건설,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강동~천북~보문 지방도 확장, 문무대왕 성역화사업 등 38개 사업을 통해 골고루 잘사는 경주를 실현한다.
한편 지역 사회를 발목잡았던 폐쇄주의, 연고주의에서 벗어나 열린 마음과 포용의 자세로 시민과의 실질적인 소통, 공감, 화합의 열린시정 실현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장관사 폐지, 시민원탁회의와 사랑방 좌담회 정례화 낭비성·전시성 축제 및 행사 30% 절감 등 9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확정된 120개 공약사업을 홈페이지에 공개해 시민과 약속한 책임을 명확히 하고 향후 국·도비 재원확보를 비롯한 본격적인 공약사업 실행에 나선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들에게 드린 첫 번째 약속이 바로 경제시장으로, 무엇보다 어려운 지역 경제살리기를 공약사업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이천년 역사도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면서도 미래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경주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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