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택배’배송불가(도로명불일치)주소지확인. http://goo.gl/○○○d1s’
평소에 이런 문자는 누구나 한번쯤 받아 봤겠지만 명절을 전후해서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전송된 문자메세지를 보고 무심코 링크된 주소를 클릭해버리면 각종 악성코드가 스마트폰에 설치되어 저장되어 있는 개인정보를 탈취하고, 내 휴대전화로 소액결제를 시도한다.
요즘은 스미싱도 진화하여 금융정보까지 탈취한다고 하니 무심코 클릭하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특히, 스미싱 사기범들은 85% 이상을 택배배송확인, 반송 등 택배를 가장한 문자를 이용한다고 하니 택배문자에 대해서는 더욱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찰에서는 추석명절 전·후 상품권, 공연 예매권, 승차권 등에 대한 높은 할인율로 현혹하는 인터넷 거래사기와 택배 지연에 따른 배송조회, 선물확인 등 다양한 문구의 문자결제사기(스미싱) 피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검거를 위한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스미싱 사기 피해 예방수칙으로는 ①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문자메세지의 인터넷주소 클릭 금지(지인에게서 온 문자메세지라도 인터넷주소가 포함된 경우 클릭 전에 전화 확인) ②미확인 앱이 함부로 설치되지 않도록 스마트폰 보안설정 강화 ③통신사에 전화하여 소액결제를 원천적으로 차단 ④백신프로그램 주기적 업데이트 ⑤보안강화 업데이트 명목으로 금융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절대 입력 금지 등 예방수칙을 한번 더 되새길 필요가 있다.
특히, 경찰청에서 개발한 경찰청 ‘사이버캅’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스미싱과 인터넷 사기를 대폭적으로 줄일수 있다.
사이버캅’은 사이버범죄 예방정보의 모바일서비스 제공을 위해 배포된 앱으로 △인터넷사기에 이용된 휴대전화 및 계좌번호 알림 △신종 스미싱 수법 경보령 등 사이버범죄 예방주의보 발령 △생활속 예방수칙 등의 기능이 탑재돼 있어 명절 전후에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중의 하나라고 할수 있다.
즐거운 추석명절 스미싱 사기, 물품판매사기 등 각종 사이버범죄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주경찰서 수사과 사이버팀 이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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