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저동항, 문화부터 관광·레저까지… 다기능어항으로
  • 허영국기자
울릉 저동항, 문화부터 관광·레저까지… 다기능어항으로
  • 허영국기자
  • 승인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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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수청, 주민설명회 개최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도 어업전진기지 저동항이 복합형 다기능 어항으로 변모한다. 다기능항으로 선정된 저동항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수자원, 관광, 레저, 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해 어업인 소득증대 등 어촌지역 경제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18일 포항해수청은 울릉군 저동어업인복지회관에서 다기능어항(복합형) 실시설계용역 주민설명회(2차)를 열었다.
 이날 포항수산청 주관으로 개최된 주민설명회에는 김병수 울릉군수,정성환 울릉군의회의장, 군의원, 주민대표,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수산청은 복합형 다기능어항 개발을 위해 기본설계시까지 수차례에 걸쳐 관계기관 및 주민 의견을 수렴해 평면계획안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사업추진 개발계획은 해양수산부에서 기본시설로 물양장신설(498m) 등 수산물복합센터, 어구건조 및 보관창고, 보도교(220m), 야외무대, 방파제 테마산책로, 피셔리나 기반시설 및 육상계류시설 등을 실시설계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울릉군은 수산물 종합물류센터, 오징어 가공공장설비증설, 어선수리시설 등을 일부 완공 일부 시공 계획 중이며, 편익시설은 외국인선원 복지센터, 어업인 정보화센터건립, 일출감상실, 건강쉼터 등을 계획한다는 것.
 이와 함께 민간투자로 피셔리나 계류시설 및 하우스, 요트학교를 추진하기 위해 경북도개발공사와 협의 중에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 한 주민은 “저동항은 준설을 한 지가 오래되 대형 어선의 사고위험이 있다”며 “안전하게 어선들이 다닐 수 있도록 신중을 기해 설계해 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울릉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다기능어항으로 지역주민의 편익과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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