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전국 경찰관과 가족 동반 2인에 대해 울릉도·독도를 오가는 방문객들에게 여객선 운임과 리조트 객실요금이 연중 할인된다.
　울릉경찰서(서장 변인수)는 20일 포항~울릉여객노선을 운항하는 태성해운·돌핀해운·제이에이치페리 대아울릉리조트와 여객선 이용 요금 및 리조트 객실 요금 할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경찰 복지 증진 및 여객운송사업과 관광리조트사업의 활성화 도모를 위해 전 경찰관 및 동반 2인에 대해 포항~울릉(우리누리호), 후포~울릉(씨플라워호) 구간은 여객선 요금을 30% 할인한다.
　또한 울릉~독도(돌핀호, 씨플라워호) 구간은 50%까지 할인하고, 리조트 객실 요금도 30~40%까지 할인함으로써 관광객 유입 등 지역경제발전과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또 이번 협약으로 국토 최동단 울릉도, 독도의 치안을 담당하는 울릉경찰서와 울릉도, 독도 구간을 운항하는 해운업체, 관광리조트업계와의 업무협약 체결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울릉·독도를 찾는 전국 경찰관 및 동반인에 대한 국토사랑 정신과 독도수호 의지를 드높이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