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방경제 선도로 브랜드 가치 제고
  • 이진수기자
포항, 북방경제 선도로 브랜드 가치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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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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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요업무보고회… 러시아와 국제의료센터 추진
▲ 포항시는 환동해미래전략본부, 일자리경제국, 농업기술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주요 업무보고회를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가 북방경제의 선도 도시 포항 건설에 중점을 두고 지속발전 가능성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20일 환동해미래전략본부, 일자리경제국, 농업기술센터에 대한 2019년 주요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김종식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이날 11월 7일부터 사흘 간 포항에서 개최되는 한·러지방협력 포럼 후속 조치로 △사무국 설치 △러시아 극동연방대와 포스텍 협력의 국제의료센터(바이오 허브 센터) 건립 본격 추진 △미래 신성장산업을 책임질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 △크루즈 기항유치 및 페리 정기항로 개설 등 신북방경제시대를 맞아 포항의 신성장동력 사업들을 보고했다.
 시는 2020년 영일만항의 국제여객부두 완공에 앞서 포항~북한 고성항~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항을 연결한‘통일페리’운항 사업에 대한 사전 준비로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조기성과 도출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정연대 일자리경제국장은 포항시 기업투자육성재단 설립과 중점 유치 업종 관련 투자유치자문단 구성을 통해 전략적인 투자유치로 일자리 창출에 나서는 한편 경북도 내 최초로 지역업체 수주확대 지원을 위한 훈령 제정, 유라시아 경제 개척단 파견,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기업 활로개척 지원사업 등을 통해 북방경제와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포항경제에 지속성과 확장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 빅데이터 기반 상권분석시스템 구축, 상권별 포항 세일전 기획으로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지역상권 활성화를 추진하고 영일만친구 야시장 조성, 청년창업 랩 구축, 청년위원회 구성·운영을 통해 청년지원사업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김진근 농업기술센터장은 지역 농산물의 판로 걱정없는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대형 유통매장 지역 농산물 입점, 북방경제 교류에 대비해 농특산품 전략적 수출확대 방안 구축 등 농업유통 부분에 비중을 높여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보장 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1월 한·러지방협력 포럼은 포항의 브랜드를 알리는 기회이다”며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북방경제 선점 효과를, 단기적으로는 지역 경제발전의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중요한 행사이다”며 직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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