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署 외국인 자율방범대, 벌초 봉사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머나먼 이웃나라에서 온 영천경찰서 외국인 자율방범대가 무연고 한국인들의 조상묘를 벌초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 외국인들은 지난 26일 추석 연휴가 끝나가고 있는데도 잡초가 무성하게 자란 무연고 묘를 찾아 지난해에 이어 벌초 봉사를 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온 A(33세)씨는 “벌초가 되지 않은 묘를 보니 할아버지 지 묘가 생각 나 벌초 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지역사회에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율방범대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외국인 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활동도 열심히 할 생각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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