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까지 내성천·송이산 일원서 열려
[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제22회 봉화송이축제’가 오는 29일 저녁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달 2일까지 봉화읍 내성천과 송이산 일원에서 펼쳐진다.
‘송이 향에 반하고 한약우 맛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봉화송이축제는 주요 공연과 문화행사가 즐비해 꼼꼼히 챙기면 송이도 맛보고 청정 봉화의 가을과 문화 향기도 즐기는 일석삼조의 행복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에 앞서 29일 오후 4시부터 한 시간 동안 보부상재연 마당놀이 행사가 펼쳐져 개막의 흥을 돋우고 6시 30분 시작되는 개막축하공연에는 이태호, 정수라, 김범룡, 금잔디, 진시몬, 라붐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한다.
30일 저녁 7시부터는 장원급제 테마음악회와 제1회 전국 이몽룡·방자 선발대회가 열려 춘양전 이몽룡의 실제 모델인 계서 성이성의 고향인 봉화를 알리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2일에는 오전 11시 30분 전국 한시백일장이 열리고 저녁 7시부터 폐막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외에도 송이요리 전시, 임산버섯 전시, 향토작가 사진전시, 수채화 작품전시, 우리꽃차 전시 등 전시행사를 비롯해 송이판매장터, 송이먹거리 장터, 농·특산물 판매, 봉화한약우 홍보관 및 판매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도 준비돼 있다.
엄태항 군수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봉화 송이와 청정 농·특산물을 마음껏 즐기시고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보시면서 천고마비의 가을을 가족과 함께 청정 봉화에서 맞이하길 추천드린다”며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