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호 배스·블루길 잡고 자연생태계 살려요”
  • 정운홍기자
“안동호 배스·블루길 잡고 자연생태계 살려요”
  • 정운홍기자
  • 승인 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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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와룡면 주진교 일대서 생태계 교란 유해외래어종 잡기대회 성료
▲ 각 상을 받은 참가자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회가 개최된 주진교 일대 안동호의 모습.
▲ 권영세 안동시장과 행사 참가자들이 k-water안동권지사에서 준비한 어분퇴비 제조기 시연을 관람하고 있다.
▲ 올해 대회에서 1등 안동시장상을 수상한 김자야씨가 권영세 안동시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대회 2등을 수상한 이재구씨가 김찬수 경북도민일보 대표이사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대회 3등을 수상한 홍석정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안동 생태계 교란 유해외래어종 잡기 대회 참가자가 잡은 외래어종에서 낚시 줄을 풀고 있다.
▲ 대회 참가자기 잡은 외래어종 물고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가 주최하고 경북도민일보와 경북낚시협회에서 주관한 ‘2018안동 생태계 교란 유해외래어종 잡기대회’가 지난 30일 와룡면 주진교 일대에서 개최됐다.
 안동호에는 블루길과 큰입배스 등 외래어종이 유입돼 토종물고기인 붕어와 미꾸라지, 잉어 등을 잡아먹고 있어 생태계 파괴는 물론 지역 어민들의 수입원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에 안동시는 외래어종으로 인한 자연생태계 파괴를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올해 처음 낚시대회를 개최해 외래어종 퇴치에 나섰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진행된 대회에는 권영세 안동시장과 정훈선 안동시의회 의장, 권광택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도의원 등 내빈들을 비롯해 300여명의 강태공들이 참여해 외래어종 퇴치에 적극 앞장섰다.
 이번 대회에서 김자야씨가 2.7kg의 배스와 블루길을 잡아 1등상인 안동시장상을 수상했다. 또 2등상인 경북도민일보 대표이사상은 2.2kg을 잡은 이재구씨가, 3등에는 1.4kg을 잡은 홍석정씨가 받았다.

 안동시장상과 환경부장관상, 경북도민일보 대표이사상을 받은 이들에게는 각각 100만원, 50만원, 3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이밖에도 10위까지 선정해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행사참가자들에게도 추첨을 통해 최고급 낚시대와 낚시용품 등이 전해졌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생태계 교란어종의 퇴치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낚시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오늘 같은 대회가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찬수 경북도민일보 대표이사는 “경북 곳곳에서 외래어종 퇴치를 위해 참가해준 참가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외래어종 퇴치에 적극 앞장서 토종물고기들이 살 수 있는 생태계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water안동권지사에서는 이동형 ‘어분비료 제조장치’를 행사장에 설치해 이날 낚시대회에서 잡아올린 배스와 블루길을 친환경 비료로 제작하는 시연을 펼쳐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어분비료 제조장치’는 생태계 보전과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해 k-water에서 개발·제작해 지역 어민들에게 기술이전과 제조장치 보급으로 지역농민들에게 유기질비료 공급을 통한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생태계교란어종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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