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향 가득한 문경에 가보자”
  • 윤대열기자
“사과향 가득한 문경에 가보자”
  • 윤대열기자
  • 승인 2018.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28일 문경사과축제
감성+문화 가을정취 물씬
사과따기·쌓기·깎기 등
가족단위 체험행사 풍성

[경북도민일보 = 윤대열기자]  ‘2018 문경사과축제’가 오는 13일~28일까지 16일간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라는 주제로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빨간건 사과, 사과는 맛있어 맛있는 건 문경사과’라는 슬로건으로, 아삭달콤한 맛과 향을 자랑하는 명품 문경사과의 심미적 감성과 문화가 조화가 이룬 풍성한 가을축제로 대변신을 꾀한다.
 특히 문경사과품평회 수상농가의 명품사과 최고가 경매, 교보문고 도서관이 운영하는 사과밭 도서관 등 흥미로운 볼거리와 가족단위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축제는 사과와 관련된 전시·판매·체험·특별행사가 ‘사과에 빠지다, 축제를 즐기다, 사과에 취하다, 추억을 누리다’ 등 네 군데의 공간에서 다채롭게 진행되며 축제장은 사과 홍보와 함께 외지 소비자들이 산지에서 품질 좋은 사과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사과 판매 거리가 조성된다.
 상설무대에서는 무대프로그램으로 사과를 소재로 삼아 OX퀴즈, 사과 높이 쌓기, 사과 길게 깎기, 사과 바구니 게임, 사과 옮기기, 사과 빨리 쪼개기, 동네방네 콘서트 등을 진행한다.
 체험행사로는 사과 한궁 맞추기, 행운을 돌려라, 사과낚시·사과 볼링·농구 등 행운의 문경사과 등 사과를 소재로 프로그램과 사과나무궤짝을 직접 만들어보는 문경사과 공작소, 어린이 마술교실, 의상체험 등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별행사로는 문경명품사과 품평회, 사과 세미나, 애플데이가 24일 마련된다.
 문경지역 11개 사과농장에서는 직접 사과를 따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축제 기간 내 축제장에서는 문경농협의 사과나눔행사, 야간 영화제, 문경달빛사랑여행 등의 행사가 진행돼 축제장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문경사과는 백두대간 중산간 지역의 큰 일교차와 깨끗한 자연환경을 가진 사과재배의 최적지다. 육질이 단단하고 향이 짙으며 당도가 높아 전국 최고의 사과로 인정받고 있다. 문경에서는 1870여 농가가 연간 4만4500t의 사과를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당도가 높은 감홍사과는 재배 면적 2029㏊로 전국 최대 생산지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사과축제는 문경사과의 우수성을 전국에 홍보하고 사과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경사과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