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協, 청춘 찾으러 울릉으로
  • 허영국기자
가수協, 청춘 찾으러 울릉으로
  • 허영국기자
  • 승인 2018.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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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낭만콘서트 7080’개최
▲ 행사 포스트. 사진=대한가수협회제공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도에서 낭만콘서트 7080 열린다.
 대한가수협회는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울릉한마음 회관 대 공연장에서‘우리는 청춘을 찾으러 울릉도로 간다’는 주제로 노래 보따리를 푼다고 1일 밝혔다.
 낭만콘서트 7080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대한가수협회가 주최·주관, 울릉군과 울릉군 의회가 후원으로 지난 2011년부터 지역민 문화향유를 위해 대한가수협회가 시작한 ‘찾아가는 콘서트’다.
 협회는 7080세대에게 추억 속 향수를 자극하고 독도를 지키며 삶을 정성껏 살아가는 섬 주민들에게 희망을 노래하며 꿈을 향해 내 달릴 수 있도록 에너지를 선물한다는 취지다.

 콘서트에는‘독도는 우리땅’을 노래한 울릉도·독도 홍보대사 가수 정광태가 진행하고,‘진정난 몰랐네’. ‘내하나의 사랑은 가고‘의 임희숙, TBC 최고 여자 가수상을 수상한 ‘여고졸업반’, ‘내곁에 있어주’를 부른 이수미 등이 추억과 그리움의 무대를 선사한다.
 여성최초 협회장으로 선촐된 이자연 회장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울릉도 주민들을 위한 낭만콘서트를 앞두고 그 어느 공연보다 설레고 기다려진다”며“다방, 경양식, DJ, 팝송, 포크송, 통기타, 장발, 맥주등 7080세대 의 상징적인 단어들의 그리움을 안고 청춘을 찾으러 섬에 갈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전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 주민을 위해 공연을 주선해준 대한 가수협회에 감사드린다”며“추억의 콘서트가 주민들에게 삶의 활력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반긴다.
 한편 대한가수협는 가수들의 친목 도모 및 권익을 보호하고 자기 연마와 상호협력으로 대중음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57년 창립된 돤체로 가수들의 무료공연, 낭만 콘서트 등 전국 투어를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전남 서남부, 경상남도, 제주도 등 전국 조직을 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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