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中 장춘중의약대 바이오제약 인재 양성 맞손
  • 추교원기자
대구한의대-中 장춘중의약대 바이오제약 인재 양성 맞손
  • 추교원기자
  • 승인 201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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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합작판학 운영
▲ 대구한의대 이영화 교학부총장과 장춘중의대 송백림 총장이 중외합작판학 프로그램 협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대구한의대는 중국 교육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중국 장춘중의약대학과 공동으로 ‘중외합작판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중외합작판학 프로그램은 중국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은 대학만이 프로그램을 시행할 수 있는 것으로 중국의 교육기관과 외국의 교육기관 간 합작을 통해 공동으로 교과과정을 개설하고, 중국내 중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동교육을 시행하는 내용으로 중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다.
 중국 길림성 지역에 위치한 장춘중의약대는 1958년도에 설립된 4년제 대학으로 대학원생을 포함해 1만14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는 중의약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이다.

 대구한의대는 중외합작판학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 9월 28일 이영화 교학부총장과 변귀남 대외교류부처장, 박문기 제약공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장춘중의약대에 파견해 세부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양 대학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바이오제약학과를 중심으로 중외합작판학 프로그램을 시행해 해당 교육과정을 이수할 중국인 신입생을 특별전형으로 선발할 계획이다.학생들은 장춘중의약대에서 2년간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대구한의대에서 2년간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2+2 복수 학위제’로 교육을 받게 된다.
 대구한의대는 중외합작판학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제약공학과 전공과정 일부를 장춘중의약대에 개설하고, 제약공학과 교수들이 장춘중의약대에 파견돼 현지에서 직접 중국 학생들을 가르치게 된다.
 변창훈 총장은 “이번 중외합작판학 프로그램은 중국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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