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대島 울릉’ 성큼… 30만번째 방문객 맞았다
  • 허영국기자
‘관광대島 울릉’ 성큼… 30만번째 방문객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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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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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효도관광 온 이영순씨 가족에 꽃다발·선물 증정
▲ 김병수 군수와 관계자들이 30만명째 울릉도를 찾은 방문객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방문을 환영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군은 2일 섬 관문 도동항 여객선터미널에서 김병수 군수와 관계자들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30만 명째 방문객을 위한 기념 이벤트를 마련하고 30만 번째 방문객으로 선정된 가족에게 특산품과 꽃다발을 증정하고 방문을 환영했다.
 30만번째 관광객은 이영순씨(64)가족으로 경기도 부천시에서 2박3일 일정으로 자녀들과 함께 효도관광 차 울릉·독도를 방문해 행운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이날 아차상격인 29만9999번째 관광객과 30만1번째 관광객 또한 경기도 부천시에서 온 김선욱(68), 이현미(41)씨가 차지해 깜짝 행운의 기쁨을 누렸다.
 군은 이들 에게 축하 꽃다발과 함께 울릉도 해풍이 길러낸 산채나물 세트를 비롯해 지역 관광시설물을 무료 이용할 수 있는 통합이용권을 전달했다.

 한편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2011년 30만명을 훌쩍 넘어선 이래 2년만인 2013년 41만명을 돌파하였으나 2014년 세월호, 2015년 메르스 사태를 겪으며 주춤해 오다 2016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0월 2일 현재 울릉군 누적 관광객은 6월 지방선거와 7~8월 유례없는 폭염 등 전국적인 관광 불황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35만명 돌파를 위해 순항중이다
 군은 이런 성과의 배경에는 독도를 자국 영토로 억지 주장하는 일본의 망언과 14년 연속 일본 방위백서 명기등 지속적인 독도 주권 훼손행위에 따른 우리국민의 ‘범국민적 관심’과 ‘전국민 독도 밟기 운동’, ‘여객선 복수노선 취항’, ‘울릉군의 다각적인 광광홍보 활동’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김 군수는 “연간 관광객 35만을 넘어 50만을 목표로 전천후 대형여객선 유치, 울릉공항건설, 울릉일주도로 울릉사동항 2단계공사 등 대형 국책사업의 차질없는 진행과 관광인프라 개선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대한민국 관광대島 울릉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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