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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균형 발전 통해 이천년 古都 경주 부활 꿈꾼다2018 도시재생 뉴딜사업… 1. 경주시 황오동
김진규기자  |  kj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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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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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대상지 경주시 황오동 전경.
   
▲ 도시재생 역량강화를 위해 주민이 참여하는 도시재생대학 수강생들의 기념촬영 모습.
   
▲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간발전 구상도.
   
▲ 사업목표.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경주시가 새롭게 개편한 도시재생본부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역사문화역사도시에 버금가는 환경과 경쟁력을 갖춘 혁신적 도시발전 플랜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신라의 천년고도 경주는 노천박물관이라 불릴만큼 산재한 유물과 문화유산 만큼이나 각종 문화재로 인한 규제와 개발 제한으로 구도심과 신도심의 불균형 현상이 심각한 도시 문제로 대두해 왔다.

 민선7기 역동적인 변화와 혁신을 예고한 주낙영 경주시장은 일찌감치 ‘원도심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주요 공약사항으로 내세우고, 현 정부 100대 국정과제의 핵심 정책사항으로 추진되는 국토교통부 주관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향후 5년간 국비 150억원을 포함해 총 2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천년 고도 경주의 부활’이라는 비전을 통해 원도심인 경주역 광장과 성동시장 일대가 포함된 황오동 일원을 중심으로 침체화가 가속되는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각종 문화재 보호로 인한 개발제약을 극복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구축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구도심과 신도심의 균형있는 발전은 미래 경주를 위해서 정말 중요한 일이다”며, “새롭게 추진되는 원도심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역사문화관광도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면서도 새로운 콘텐츠를 보강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혁신적인 도시발전플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천년이 넘는 역사의 흔적이 켜켜이 쌓인 역사문화도시의 정체성을 분명이 하면서 균형잡힌 미래지향적 도시로 나아갈 경주시의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주요 사업계획과 핵심전략들을 살펴본다.
 
 △ 미래상권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원도심 내 방치된 건물과 빈 점포를 활용해 지역특화 청년창업의 거점으로 활용한다. 지역 대학의 산학협력관 및 벤처창업센터와 연계해 공모방식으로 청년창업 및 기업을 발굴함으로써 도심 상권을 회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일명 ‘황오프런티어밸리’로 창업정보 교류 및 공유의 공간을 조성하고, 황리단길 청년창업그룹을 멘토로 식음료분야와 지역에 특화된 금은세공 분야 및 관광기념품 공방 등 문화예술분야 컨텐츠 관련 창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방치된 골목과 빈집 리모델링을 통해 주민공동체 중심의 소통과 문화가 있는 장터를 조성한다. 주민참여형 문화장터이자 문화광장으로 지역 예술인의 전시, 이벤트 등 활동 거점을 제공하고, 셀러 중심의 사회적기업이 운영주체가 되어 저잣거리 형태의 상설 장터을 운영한다. 경주의 2천년 도시화 과정과 기록유산을 전시하는 경주미래전시실,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마실극장 조성도 구상중이다. 청년창업거점인 황오프런티어밸리와 함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 글로벌 협력을 통한 도시경쟁력 향상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서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고, 글로벌 시대 다양한 국가의 문화와 교류, 협력할 수 있는 글로벌 커뮤니티센터를 만든다. 정주외국인을 민관홍보대사로 활용해 SNS 등 온라인으로 자국의 지인에게 경주를 홍보하는 도시마케팅을 확대하고, 중심상권 내 외국인을 위한 거점 네트워크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다국적 상권을 활성화하고 외국인 자율방범대 운영을 통해 문화적 갈등 해소에도 노력한다.
 황오동 동성로 일대에는 글로벌 문화로(路)를 조성한다. 세계식품점 운영자 협동조합과 함께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프리마켓과 청년 푸드트럭 야시장, 국가별 프리마켓 시장 등 글로벌 푸드마켓존으로 만든다. 외국인 상권이 활발한 북정로와도 연계해 매주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해 국가별 이벤트 주간과 축제성 행사를 기획할 계획이다.
 팔우정 해장국거리 인근에 위치한 공원에는 관광객의 도시재생지역 유입을 위한 교두보이자 방문객의 편의와 정보를 제공하는 거점으로서 어울림 공연장과 웰컴센터를 조성한다.
 
 △ 오픈마켓 주축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픈마켓을 주축으로 빈 점포와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유장터, 상인 간 갈등 해소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한 화합장터, 전통시장 특화상품개발 및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팀을 구축한다.
 경주역 인근 전통시장인 성동시장의 빈점포를 공공형 임대상가로 활용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수축산물과 가공제품을 청년상인과 농업후계자가 직접 운영하는 한편, 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는 방문고객 휴식공간을 마련한다. 성동시장 주차장 유휴부지에는 상인 간 갈등 해소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한 소통 공간을 마련하고, 착한 배달부 조직을 통해 청년 일자리와 고령 상인을 지원한다.
 한편 그 동안 전통시장 시설현대화를 통해 하드웨어 중심 시장 활성화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컨텐츠 중심의 소셜마케팅 및 시장방송국을 운영한다. 상인 중심의 상인대학을 설립 운영해 상인의 역량과 서비스 마인드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특화 상품 개발과 홍보 마케팅 방식에도 획기적인 변화를 줄 예정이다.
 
 △ 주민 참여를 통한 도시 경쟁력과 안전 인프라 개선
 지역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연계한 맞춤형 투어프로그램 개발로 관광객 유입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공공 와이파이 구축, 사물 인터넷, 가상 증강현실 등 스마트 커뮤니티를 활용한 지역 안내 및 상권간 협력 시스템과 체험 프로그램 개발로 도시 경쟁력과 상생 지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황오사랑이야기길을 비롯한 역사문화탐방 골목길을 조성해 지역 환경개선과 함께 지역 예술인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상권 활성화를 위한 경제 골목길, 범제예방설계기법을 적용한 걷고 싶은 안전 골목길, 주차타워 조성 등 안전도시 확립을 위한 환경인프라 개선에도 주력한다.
 특히 주민협의체와 상인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적 경제 주체가 참여하는 주민 주도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관광인프라 확충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새로운 성공신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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