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의성 산수유·홍화 명품화 사업단(단장 최수정 의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특허청으로부터 ‘가압증숙을 이용한 항산화 활성이 증진된 산수유 추출물의 제조방법’으로 특허를 취득하고 최종 등록을 마쳤다.
의성 산수유·홍화 명품화 사업단에 따르면 이번 특허와 관련 2016년 12월 특허출원했으며 지난 8월 특허청으로부터 ‘가압증숙을 이용한 항산화 활성이 증진된 산수유 추출물의 제조방법’이란 명칭으로 특허 결정을 최종 획득하고 이 발명특허는 8월 13일 등록 절차를 거쳐 8월 21일 공식 공고됐다고 밝혔다.
이 발명은 특허 출원가압증숙을 이용해 제조된 산수유 추출물은 갈릭산(gallic acid) 및 (+)-카테킨하이드레이트((+)-catechin hydrate)의 페놀화합물 함량이 증진되고 항산화 활성이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산화적 세포사멸에 대해 보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 같은 제조방법에 따라 제조된 항산화 활성이 증진된 산수유 추출물은 이를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다양한 항산화용 건강기능식품으로 이용 가능하다는 내용으로 특허를 획득했다.
최수정 단장(의성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의성 산수유·홍화 명품화 사업단과 농업기술센터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며“이번 특허 최종 등록은 의미가 남다르며 산·학·연이 함께 힘을 모아 만든 결실이라는데 의의가 있다”고 밀했다.
현재 의성군 산수유·홍화는 경북지역 생산량의 현재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의성군 산수유 마을은 마을 전체가 산수유 군락지이며 나무 수령이 300여년 이상 된 산수유나무 3만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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