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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보존 위해 구름다리 건설 반대”대구 동화사, 간담회 열어
대책위와 반대 입장 표명
김무진기자  |  ji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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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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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지역 불교계가 대구시가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팔공산 구름다리’ 설치 사업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4일 팔공산 막개발 저지 대책위원회(이하 팔공산대책위)에 따르면 지난 3일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 팔공총림 동화사에서 열린 사찰과의 간담회에서 동화사 측이 팔공산의 온전한 보전을 위해 구름다리 건설 등 개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책위 관계자 및 동화사 측에서는 주지인 효광스님과 동화사 총무국장인 정연스님, 재무국장 심담스님 등이 참석했다.
 동화사 측은 이날 팔공산 구름다리 건설 및 추가 개발 금지, 국립공원 지정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에 나서겠다는 뜻을 대책위 측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효광스님은 “팔공산은 지역과 종교를 초월한 국가적 명산이자 소중한 자산”이라며 “추가 개발을 금지해야 하고 철탑 등 기존 인공 시설물도 정비해야 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대구시가 관광산업 활성화를 명분으로 추진 중인 팔공산 구름다리 건설에 대해 ‘매혈을 해서 밥을 사려는 꼴’”이라며 강력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팔공산 관광객 집객 및 체류시간 연장을 위한 방안으로 팔공산 브랜드 가치를 올리기 위한 국립공원 지정, 동화사 등 관광·문화자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문화재 관람료 폐지 등 방안도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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