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지난 7일부터 영천 지역에서 열린 각종 축제가 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약축제, 문화예술제, 보현산별빛축제, 와인페스타, 전국종합마술축제가 깊어가는 가을 3일 동안 지역을 달궜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가 큰 사고 없이 관람객들을 사로 잡으며 마무리가 된 것.
　이 기간 영천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려 가는 곳이 바로 축제장으로 즐길 수 있어 많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통한옥으로 아름답게 조성된 영천한의마을에서 영천한약축제는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한방힐링체험으로 한방족욕체험, 사상체질 체험, 효자탕 달이기 체험 등 다양한 한방관련 체험 부스는 건강에 관심 많은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와인페스타가 동시에 열려 와인시음 및 와인담기, 와인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물했다.
　영천강변공원의 문화예술제에 시연된 조선통신사 행렬재연과 마상재 시연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보현산 자락에서 열린 영천보현산별빛축제는 날씨마져 도와 천문·우주·과학을 소재로 다양한 체험과 학습을 경험할 수 있어 아이와 함께하는 축제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별자리 강연, 누워서 별보기, 스타파티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PID공연과 멀티미디어레이저쇼를 보기 위해 늦게까지 많은 사람들이 남아 공연을 즐겼다.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서는 제6회 영천대마기 전국종합마술(馬術)축제가 열려 전국에서 모여든 승마 선수들의 멋진 경기를 관람하고 미니마차, 체험승마 등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기문 시장은 “많은 관광객들이 영천을 찾아주셔서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축제 뿐만 아니라 다른 매력적인 볼거리도 많이 있으니 영천에 또 놀러오시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