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풍림 영주시의원 5분 자유발언서 제안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의회 전풍림<사진> 의원(풍기읍. 봉현면. 안정면)이 지난 8일 자유 5분 발언을 통해 유휴부지를 활용한 도시형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이용보급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의했다.
전 의원은 추석명절이 지난 후 지역의 상가와 사업장, 산업체 등 각층의 다수 주민들과의 짧지 않은 소통과 대담의 시간을 가졌으며 대다수의 주민들은 지역 경제위기에 대해서 심각한 고민과 어려움에 직면해있음을 토로했으며 주민들은 온기가 없는 지역의 현실에 안타까움을 표했다는 것.
전 의원은 국가적 위기의 성장 저하, 내수경기침체, 실업률의 증가, 최저임금제 조정, 인구감소 등 다면적인 영향이 크겠지만 20년 전의 IMF 때의 외환위기, 금융위기보다 총체적인 난관에 봉착해 있다는 위기감과 대비책을 찾기 위해 고심하는 모습에 지역주민과 지방자치단체가 공유하고 상생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따라서 도시형 태양광 보급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민간 협업 태양광사업모델 발굴에 동반·혁신 성장하기 위한 지원책을 마련해 볼 수 있는 사업계획을 제안하게 됐다고 했다.
그동안 태양광 사업은 임야 및 농지에 집중되면서 주민 수용성 저하, 경관 훼손 등 사회적 갈등요인이 증가하는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됐으며 도심지 시설물과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도시형 태양광 확산을 통해 부지확보와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태양광 사업의 주요 장애요인을 해소함과 동시에 재생 에너지 보급목표를 속도감 있게 이룰 수 있다고 했다.
특히 인근 영덕군의 경우 지난 2일 산자부 공모‘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 지원 공모사업’에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다 사업비인 100억원을 확보하는 사례가 있었다.
사업 대상자는 주택·상가에 태양광 시설의 3kw를 설치할 경우 567만원(90%)을 보조받고 63만원(10%)을 자부담하면 되는 사업이라는 것. 월 350kwh의 전기를 사용하는 가구는 연간 62만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며, 군 전체로는 연간 9억원, 20년간 180억원의 전기 사용료가 절감되는 소득환원 결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수치가 발표됐다.
공공시설의 유휴부지, 공동주택, 상가, 일반 주택용 등 태양광 발전 사업의 가치는 온실가스 감축효과로 인한 지구온난화 예방의 친환경 미래사업이자 원전 감축에 따른 전력 생산의 대체 에너지를 확보하고 일자리 창출 등 필연적인 선택사업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