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문화 향연’ 대구서 펼쳐진다
  • 김홍철기자
‘패션문화 향연’ 대구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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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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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패션쇼 ‘2018 대구국제패션문화 페스티벌’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섬유패션도시 대구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쇼가 열린다.
 대구시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삼성창조캠퍼스에서 ‘2018 대구국제패션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대구의 패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삼성창조캠퍼스에서 패션과 문화 콘텐츠를 바탕으로 일반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쇼룸 축제로 펼쳐진다.
 행사는 패션문화를 즐길 수 있는 2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패션에 반하다‘란 주제로 △프랑스·스위스 디자이너 패션쇼 △뮤지컬 공연 및 드라마와 어우러진 패션쇼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모델 패션쇼 △축제장 건물에 섬유패션작품을 입혀 전시하는 섬유패션 파사드, 포토존 등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패션을 산다’라는 주제로는 △패션디자인 콘테스트 수상작 전시 △대구 라이프스타일 패션마켓 △패션아트 클래스 등 패션제품을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구성돼 있다.
 특히 메인행사인 패션쇼는 전형적인 런웨이 시스템을 과감히 없애고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축제다운 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중앙 잔디광장을 런웨이로 사용할 예정이다.

 패션쇼는 3일간 총 9회 진행된다.
 오는 12일 개막행사와 함께 오후 7시에 진행될 오프닝 패션쇼는 대구 패션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지역 대표 패션디자이너 故 김선자의 삶을 뮤지컬 배우의 공연과 함께 오마쥬 패션쇼로 진행된다.
 이어 세계 최대 섬유행사인 텍스월드에서 인정받은 프랑스 꾸띄르맞춤복연합회, 스위스 신진디자이너 초청을 통해 국제 패션문화를 공감하고 교류하는 패션쇼를 연출한다.
 이밖에도 드라마와 융합해 패션 근대사를 표현한 시민참여 패션쇼, 현대무용과 융합한 퍼포먼스형 패션쇼, 지역 특화산업인 안경과 쥬얼리 융합 패션쇼도 열린다.
 아울러 대구패션산업의 역사적 의미가 있는 삼성창조캠퍼스 건물에 국내 최초로 대형 패션작품을 입힌 ‘섬유패션 파사드’를 전시한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겐 각종 공연, 스타일 뷰티체험, 패션마켓, 스탬프 투어 및 각종 이벤트가 야외 공연장에서 매일 진행된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축제는 패션과 문화를 융합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축제형 문화패션쇼로 기획했다”며 “대구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섬유패션도시 대구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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