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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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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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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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소감은
 
“오늘 성적에 만족한다. 내일은 더 잘 치겠다”
 여덟 번째 남자 프로골프대회에 도전하는 위성미(17·나이키골프)는 1라운드를 2언더파 70타로 마친 뒤 만족감을 표시했다.
 2004년 소니오픈 2라운드 68타와 작년 존디어클래식 1라운드 70타, 그리고 올해소니오픈 2라운드 68타 등에 이어 남자 대회 언더파 스코어라는 점에서 흡족한 표정이었다. 더구나 소니오픈 때 2언더파 68타를 친 두 차례는 모두 첫날 경기를 망친 다음에 나왔지만 이번에는 첫날부터 좋은 성적을 냈다는 사실에 기뻐하는 눈치가 역력했다.
 위성미는 “특별하게 나쁜 것이 없었던 라운드였다”면서 “아이언도 잘됐고 퍼터도 좋았다”고 자평했다.
 하지만 “썩 좋았다고는 할 수 없다”고 덧붙여 더 많은 타수를 줄이지 못한 아쉬움도 살짝 내비쳤다.
 첫 보기가 나온 17번홀(파4)에 대해서 “가장 잘못된 샷이 나왔다”고 촌평한 위성미는 “내일은 그런 샷이 안 나오도록 하고 더 나은 스코어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잘 치면 좋고 잘 못쳐도 경기를 즐기겠다”고 부담없이 경기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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