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농특산물 유통·판매 전략적으로
  • 허영국기자
울릉 농특산물 유통·판매 전략적으로
  • 허영국기자
  • 승인 201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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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GS리테일, MOU… 온·오프라인 행사 추진 합의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군과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10일 울릉군청에서 지역 특산물 유통망 확충·판매 촉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이하 MOU)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김병수 울릉군수 군 관계자 및 실무진과 GS리테일 허연수 대표이사 및·임원진 등 20여명이 참석해 산지와 소비자 간 직거래 등 온·오프라인 행사 추진에 합의했다.
 이에따라 울릉군은 그동안 건오징어, 명이 등 우수한 상품성에도 불구하고 지역적 여건으로 판매에 어려움이 있던 섬지역 특산품을 전국적인 홍보와 판매망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농·수·축산물의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 지속적인 정보교류와 사업을 추진해 양자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주요 협력사항은 △산지(울릉군)와 소비자 간 직거래 및 온·오프라인 입점 및 소비 촉진행사 추진 △ 울릉군 내 우수 산지와 생산자 발굴 및 농산물 전략상품 개발 지원 △울릉군 특산물에 대한 마케팅, 홍보, 프로모션 활동에 적극 참여 및 상호 교류 활성화 노력등이다.
 특히 첫 지원사업으로 GS리테일 전용 ‘독도사랑 새우맛 라면’을 지난 8월에 출시하고 발생하는 수익금 중 일부를 적립해 울릉군 교육발전기금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주민의 큰 호응이 따르고 있다.
 GS리테일 허연수 대표이사는 “울릉군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물론, 주요 특산물인 건오징어와 부지깽이, 명이나물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을 개발·출시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유통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다”고 밝혔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대형유통업체인 GS리테일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지역 농·수·축산물의 판로 확대를 통해 농어업인들의 소득이 증가하고 일할 맛나는 생산활동이 이루어지길 기대하고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으로 공동상생의 장이 활짝 열리길 기대한다”고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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