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봉화군은 도로명주소의 활용도를 높이고 주소 찾기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확대 설치한다.

　군은 그동안 도로명판 1964개를 설치해 도로명주소 사용에 대한 편의를 제공해 왔으나 대부분의 도로명판이 폭이 넓은 도로를 중심으로 설치돼 있어 보행자가 이면 도로나 골목길 등 좁은 길에 있는 건물을 찾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군은 특별교부세와 지방비 3200만원의 예산으로 이면 도로와 골목길에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판 201개를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