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플루트앙상블·위드첼로앙상블
20·27일 친선교류음악회 마련
20·27일 친선교류음악회 마련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10월의 어느 멋진 날, 따뜻한 음악의 선율이 가을 하늘을 가득 채운다.
‘포항플루트앙상블&위드첼로앙상블 친선 교류음악회-10월의 어느 멋진 날에’가 20일 오후 6시 포항시청 대잠홀과 27일 오후 6시 대구우봉아트홀에서 두 차례 펼쳐진다.
이번 친선 교류음악회는 포항 플루트 앙상블 여섯번째 정기연주회로 음악을 통해 대구와 교류하며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플루트앙상블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순수 아마추어 단체로 직장인, 가정주부로 구성돼 있다.
2013년 11월에 창단해 매년 정기연주회와 지역의 다양한 행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로 아름다운 음악을 전하고 있다.
위드첼로앙상블은 중후한 저음의 매력적인 첼로 연주를 통해 꿈과 희망을 전하며 다양한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무대에서 포항플루트앙상블과 위드첼로앙상블은 ‘콰이강의 다리’를 비롯 ‘G-선상의 아리아’,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ost, 영화 ‘서편제’ ost 중 ‘천년학’, 영화 라 붐 ost 중 ‘REALITY’, ‘옛사랑’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포항플루트앙상블 지휘에는 박성희 음악감독 겸 지휘자가, 위드첼로앙상블 지휘에는 박인아 지휘자가 나선다.
이날 공연에서는 포항청소년플루트오케스트라가 협연에 나선다.
이들은 영화 ‘보리울의 여름’ ost 중 ‘보리울의 여름’과 가요 ‘네모의 꿈’을 연주해 감동을 전한다.
포항플루트앙상블 신정애 단장은 “단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준비했다”며 “깊어가는 가을밤에 플룻의 맑고 아름다운 선율을 들으며 마음의 여유와 풍요로움을 느끼고 서로가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위드첼로앙상블 김희정 회장은 “중후한 저음의 첼로와 청아하고 화려한 플루트의 앙상블은 지역을 넘어선 화합의 무대로, 위로와 감동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