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신라 대표 산성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경주 명활산성에서 숲머리 남촌마을 신라 제26대 진평왕릉까지 약 2km 구간으로 이어지는 뚝방길이 새로 정비되고 있어 올 가을 관광시즌을 맞아 숨겨진 둘레길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 곳 뚝방길은 7~8년여전부터 마을 주민과 주민센터에서 산벚꽃나무 500여 그루를 심고 산책로를 정비하고자 노력해 왔지만, 차츰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지며 수풀과 잡목으로 우거져 일반인의 접근이 어렵게 됐다.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친환경 소재인 야자수 매트와 황토를 이용한 산책로 바닥 개선작업을 진행하고, 안전구조물을 정비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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