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인구 내년 상반기께 2만 명 훌쩍 넘어설 듯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경북도청 신도시 상주인구가 내년 상반기에는 2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도는 도청 신도시의 2018년 3분기 기준 인구현황과 주거시설 입주 및 편의시설 입점현황, 기타 교육시설 등의 현황을 조사·발표했다.
지난 9월 30일 기준 주민등록상 인구는 1만2859명으로 집계됐지만 실제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주민과 공사현장 근로자 등을 감안한 실 거주자는 1만846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경북보다 3년 앞서 이전한 충남 내포신도시의 동기 인구 8566명과 비교해도 매우 빠른 속도로 인구가 늘어난 것이다.
현재 완공된 9개단지 아파트 입주율은 86.7%로 나타났으며 내년 3월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 개교시기에 맞춰서 입주 시기를 조절하는 세대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인구 증가에 따라 음식점 160개, 학원 61개, 이·미용 25개, 마트 24개, 의료 6개 등 총 533개의 점포가 입점했다.
경북도립도서관이 내년 개관하고 960석 규모의 영화관과 농협 하나로마트 2개소 등이 추가로 들어서면 주민들의 문화생활에 대한 갈증도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어린이집 22개와 유치원 2개, 초·중·고등학교가 각 1개씩 개교해 운영중이며 내년 3월이면 초등학교 1개소와 병설유치원 2개소가 늘어나 교육여건도 개선된다.
지난 7월 경북지방경찰청이 이전하면서 치안만족도가 높아졌으며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와 농협중앙회경북지역본부 등 유관기관도 속속 들어서면서 신도시 면모를 확고히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아직도 공무원들을 출퇴근 시켜주어서 공무원들 마저도 이주를 안해서 인구가 늘어나지 않는다.
세금이 너무 아깝습니다.